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를 비롯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 박찬대 원내대변인, 맹성규 정책부대표 및 홍의락 제4정책조정위원장, 송갑석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박순황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희건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9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대책 마련 ▲ 개성공단 조속 재개 및 국제화 등 활성화 방안 마련 ▲ 일반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 확대 ▲ 중소기업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보완책 마련 ▲ 최저임금 객관적·합리적 결정을 위한 제도 개선 ▲ 협동조합의 중소기업 지위 인정 및 시책대상 명문화 ▲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행위 허용 ▲ 노란우산공제금 이자소득세 과세 적용 등 총 8건의 정책과제가 건의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2020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에 대해 다소 아쉬움이 있지만, 이제는 최저임금의 업종별·규모별 구분 적용 등 제도개선 추진이 필요하다”며 당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미·중 무역갈등에 이어 최근 일본 수출제한 조치까지 시행되는 등 대외 환경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의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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