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2019년 7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레미콘 제조업체인 국민레미콘의 배조웅 대표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배 대표는 1998년 국민레미콘 대표이사 취임 후 건설 기초 자재인 레미콘의 품질 향상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취임 초기부터 연구개발에 투자해 저발열·고강도·고성능 콘크리트를 출시했고, 배처플랜트 증설 등 납기 관리체계를 철저하게 관리해 연매출액을 현재 180억원까지 성장시켰다.

배 대표는 2004년부터 15년간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지내고, 올해 2월 제10대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에 당선되는 등 레미콘 업계의 발전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7년 바닷모래 채취 중단 등에 따른 불량 레미콘 논란이 일자 업계를 설득해 품질 담당자 대상 전국 단위 품질교육을 최초로 도입하기도 했다고 중기부는 전했다.

배 대표는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레미콘 품질 우려가 커진 게 현실"이라며 "업계 스스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고객과 국민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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