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어답터] 소니캐스트 direm TWS 

가격에 비해 상당히 훌륭한 소리를 들려주며 사람들을 놀라게 했던 오디오 브랜드, 소니캐스트 ‘디락(Dirac)’을 기억하시나요? 저도 디락 1세대를 비롯해 디락 MK2, 디락플러스 그리고 디락플러스 MK2 등 모든 디락 라인업을 사용해보면서 이신렬 박사님이 개발한 SF 드라이버의 깨끗한 사운드에 무척 감동했는데요. 

블루투스 버전의 디락 제품인 ‘direm TWS’가 출시될 거라는 소문이 무성했던 지난해 10월 이후 드디어 출시 확정 소식이 나왔습니다. 

6월에 정식으로 출시된다고 하네요. direm TWS의 특징은 QCY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되었다는 점입니다. 고작 2만원대의 가격에 잘 빠진 음색과 안정적인 무선 연결 능력을 보여준 ‘QCY-T1’을 많이들 아실 겁니다. 가성비 최고의 완전 무선 이어폰이라고 해도 전혀 손색 없던 그 이어폰이죠. 

direm TWS는 QCY의 무선 품질에 소니캐스트의 독자적인 통화 품질과 고음질 음향 기술을 더해 QCY의 플래그십 라인업으로서 전세계에 direm브랜드를 어필하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어쩌면 커널형 완전 무선 이어폰계의 진정한 끝판왕으로 등극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direm TWS는 초 광대역 음향 재생이 가능한 HF드라이버(5Hz~38kHz)가 탑재됐고, 하만 타겟 커브와 99% 일치도를 가진 고음질 튜닝을 보여주며, 마이크와 리시버 음질도 획기적으로 개선돼 통화 품질이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AAC 코덱도 지원해 애플 기기와의 궁합도도 높죠. 케이스에는 800mAh의 배터리가 탑재됐고 무선 충전도 지원합니다. 또한 이압 개선 설계와 함께 습기에 강한 댐퍼로 기기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고 합니다.

direm TWS의 가격은 6~7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라고 하며, 이달 중에는 예약 판매가 진행되고 6월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여름이 기다려지는군요. 

 

- 얼리어답터 / www.earlyadopter.co.kr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