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 로데오 패션거리 페스티벌 20일 , 21일 개최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문정동로데오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이사장 김경환)과 송파구청은 20일, 21일 양일간 오후 1시부터 저녁 8시까지 문정동로데오 야외무대에서 ‘문정동로데오패션거리 페스티벌’를 이틀간 연다고 밝혔다. 

문정동 로데오 패션거리에 입점해 있는 의류와 잡화, 골프, 남성복 등 
350여개 점포로 이루어진 문정동로데오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은 인근, 대형 업체 입점과 경제여파로 상권 활성화 차원에 문정동 로데오 
페스티벌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패션거리축제에는 점포별 할인 판매와 1960년대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그땐 그랬지’, 학교세트와 문구점 세트가 배열되어 학창시절의 추억을 되살려 보는 시간과, 뽑기게임, 물방개놀이 등 다양하게 구성돼 상춘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것이다.  

특히 학창시절 ‘교복입어보기’ 코너는 옛 학창시절을 연상 하게 한다. 야간에 이뤄지는 연예인 축하쇼는 다양한 장르의 초청 가수들이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그리고 프리마켓운영과 푸드트럭의 음식이 쇼핑객의 입맛을 만족하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사 첫날은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학생들의 거리 패션쇼와, 지역 주민 패션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연예인 축하공연으로 문정동 로데오 상권이 다시 활기를 찾게 하는 날이 될 것이다.

둘째날은 ‘추억속의 그때 그쇼’가 마련되어 고 배삼룡쇼(코메디 이정표)가 준비돼 쇼핑객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 할 예정이다.

문정동 로데오는 1992년 동남권 의류 브랜드 재고품들을 파는 매장들이 들어서면서 지금의 T자 모양 상권으로 형성돼 오다, 2000년대 수도권 일대 매장들의 입점으로 로데오 거리를 찾는 손님도 줄어들었다. 이후 주변 대형 아울렛 매장들이 들어서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경환 문정동로데오상점가진흥조합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문정동 로데오 패션거리가 점주 분들의 매출 증대와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많은 분들이 문정동로데오 패션거리를 찾아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정동로데오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400-1633) 또는 푸름기획(010-3573-399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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